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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반 유치원 확대 본격 실시… 그 명과 암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3/09/05  2면 기사입력 2013/09/05 11:34

학부모들, 다양한 우려(?)

광역 토론토의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맞은 3일, 종일반 유치원의 확대 실시가 적용된 대부분의 공립 초등학교 유치원에서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우려의 소리가 이어졌다.

시니어 유치반의 5세 딸을 둔 사만다 존슨씨(35, 미시사가)는 “예상은 했었지만 한 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 두명의 교사가 있지만 아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과 관리가 이뤄질지,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선생님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사실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처음 공립학교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를 종일반으로 보내는 젊은 한인 엄마의 마음도 편치 않다. 4세 아들을 쥬니어 유치반에 들여보내고 돌아선 최다혜씨(33, 미시사가)는 굳은 얼굴로 눈물을 글썽이며 들어가지 않으려는 아이를 간신히 달래 들여보냈다며 “종일반으로 학교에 있기에는 쥬니어 유치반 아이들은 나이가 너무 어리지 않은가 걱정된다.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과연 아이에게 좋은 환경이 될 지 의문”이라며 종일반 운영의 장점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이같은 학부모들의 우려와 불신을 예측하기라도 한 듯 3일 리즈 샌달 온주교육부장관은 퀸즈대학과 맥매스터대학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온주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한 125개 학교 종일반 유치원 학생들 693명의 학습능력을 평가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년간 종일반 유치원에 다녔던 학생들 중 언어 및 인지능력 발달 부분에서 1학년 학습능력부진으로 평가된 학생은 4.3%에 불과해 1년간만 종일반 유치원에 있었던 학생들(학습능력부진률 14.8%)이나 전혀 종일반 유치원 경험이 없는 학생들(학습능력부진률 16.4%)에 비해 현저히 낮은 부진률을 보였다. 또 사회성 발달이나 일반 지식, 의사소통 부분에서도 2년간 종일반 유치원에 있었던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우수한 발달 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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