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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동아시아학생들, 학업성취율 ‘최고’

TDSB 보고서

한인 학생을 포함한 동 아시아 학생들의 중ㆍ고등학교 학업성취도가 다른 인종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교육청(TDSB)이 28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토론토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의 인종ㆍ지역별로 졸업비율을 측정한 결과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출신 학생들의 졸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중국, 홍콩의 이민자로 구성된 동아시아계 고등학생의 2011-2012년 졸업율은 2006-2007년 조사 당시 77%에서 8%가 상승한 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남 아시아(인도,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등)학생과 백인학생이 각각 83%, 7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흑인과 라틴계 학생들은 각각 59%와 57%의 졸업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인종별 정학률에서도 동아시아학생들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TDSB 보고서에 따르면 유치원 – 6 학년, 7 – 8 학년, 9 – 12 학년의 인종별 정학율을 검토한 결과 동아시아 학생들이 0.2%, 0.8%, 0.7%로 전 부문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흑인학생들의 경우 각 부문에서1.5%, 7.6%, 8.6%로가장 빈번하게 정학조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수위를 차지한 동아시아 학생들의 경우 부모들의 대학 졸업율과 학업과 관련한 자녀들과의 의사소통 정도 또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흑인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은 2006 - 2007년도 조사에 비해 상당한 향상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흑인학생들이 편견 및 고정관념으로 학교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교칙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아 낮은 학업 성취율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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