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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특별전형 경쟁률 ‘상승세’

올해 서울 12개 대학
평균 경쟁률 8.1 대 1

모국에 소재한 대학에 한인동포 자녀들의 지원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진행된 서울지역 주요대학의 재외동포 특별전형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마감한 서울지역 12개 대학에 접수한 지원자는 6천121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8.1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의 7.5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재외교포 특별전형 모집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총 12곳으로, 올해 총 75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별 경쟁률을 보면 건국대가 12.3대 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서강대(10.6대 1), 동국대(9.3대 1), 중앙대(8.8대 1), 홍익대(8.4대 1), 고려대•국민대(7.8대 1) 순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이와 관련, 한국대학신문측은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에서 수학 지필고사가 폐지된 점이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실제 경영대(전년도 42명→올해 56명), 정경대(56→79) 등 인문계열 지원자가 전년도 220명에서 올해 369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은 재외동포 특별전형 학생들의 안정 지원 추세와 올해 외국어 특기자 전형 인원 축소 등에 의하여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입컨설팅을 수행하는 교육관계자들에 따르면 "캐나다에 수학하는 기간이 비교적 짧은 학생들의 경우 원하는 국내대학 진학이 힘들다고 판단할 경우, 한국 대학을 대안으로 고려한다"며 "이와 함께 한국 대학의 경우 치ㆍ의대가 대학원 과정으로 나눠져 있지 않은 점도 수학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고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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