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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파업, 새학기에 재연 가능성↑

사태해결 진전없어

온타리오 교사 노조와 각 교육청 단체협약이 8월 만료를 앞두고 교사들이 파업과 태업 등 실력행사를 경고한 가운데 사태 해결의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캐서린 윈 온주 수상은 교육청과 노조대표를 만나 대화를 촉구했으나 필교육청 외에 다른 교육청들과 교사노조 양측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필지역 교육청은 지난 28일고교 교사 노조와 단체 협약을 잠정 타결했다. 교사 노조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방과후 과외활동 지도 중지 등 태업과 파업 등에 돌입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다.
10일 온주교육부 대변인은 이에 “조속한 시일내에 협상일을 잡을 것”이라는 어정쩡한 입장만을 내놓았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이미 32억불을 투입해 3년간 교사임금을 3% 인상하는 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다”며 “교사들은 교육청이 계획하지도 않은 교실정원 증원 등의 안을 철회하라는 허무맹랑한 이유로 협상 테이블에 앉고 있지도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사노조측은 이에 “교사들의 재량권을 보호해야 하며 교사들 인사제도를 실적제가 아닌 연공서열제로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사노조에 일부에서는 ‘노조 요구가 너무 지나치다”는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한 교육단체 관계자는 “온주 자유당이 교사들을 지나치게 우대해줘 이미 10만불이 넘는 고연봉 교사들이 있다”며 “도대체 교사들이 무엇을 더 바라는지 모르겠다. 교사들의 요구조건은 이미 황당한 수준이다. 정부와 노조간에 되풀이 되는 샅바싸움에 도구로 이용되는 아이들을 보면 참담한 심정” 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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