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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입국 시스템 전국 공항확대


오타와 첫 선, 입국신고 양식 대체

20일 오타와 국제공항에 자동 입국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앞으로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돼 공항 입국 절차가 빠르고 편리해 진다.

이날 랄프 굿데일 연방공안장관은 오타와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국신고 양식을 대체한 자동 시스템(PIK)을 선보였다.

굿데일 장관은 “첨단 기기를 설치해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입국자의 편리를 개선하게 됐다”며 “오타와 공항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 등 주요 공항에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또 “캐나다 방문자와 외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주민들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최대한 활용한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키오스크형태로 입국자는 스크린을 통해 여권 등 신분 정보를 입력해 세관원등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신고를 끝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장착된 카메라로 입국자의 여권 사진을 찍어 실물과 대조 확인해 신원을 가려낸다.

공안성에 따르면 전자여권이 아닌 일반 여권 소지자와 미성년자는 국경관리요원을 통해 신고를 해야 한다.

한편 캐나다 세관 노조측은 “일선에 배치된 1만여명의 요원들은 철저한 교육 훈련을 받아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 했는지 납득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측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입국자가 확인절차를 피해갈 수 있는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디지털 기술 전문가는 “소프트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거짓말 탐지 기능과 같은 새 성능을 추가하면 이같은 사례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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