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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꿈나무 런던 김지민군 OHL 진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9/03 12:15

토종 한국 하키 선수로 주목받아온 런던의 김지민(17) 군이 올 시즌 온타리오 주니어 하키 리그(OJHL)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김 선수를 지도해온 런던 ‘프로팁스 코리아하키(Pro-Tips Korea Hockey)’의 백승훈 코치는 2일 “지민이의 뛰어난 실력을 지켜봐오던 OJHL의 미시사가 팀이 스카웃 제의를 해와 최근 입단서류에 서명했다. 오늘부터 새로운 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옥빌 하키팀에서 활약했던 김 선수는 2009-2010 시즌부터 OJHL 소속 ‘미시사가 차저스(Mississauga Chargers)’ 팀의 유니폼을 입는다. OJHL은 온타리오 메이저 리그(OHL)의 바로 전 단계로 OJHL 선수들은 OHL로 진출하거나 미국 아이비리그대학에 하키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기회를 갖는다.

캐나다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신체적 조건과 하키에 대한 열정을 가진 김 선수는 2005년 밴쿠버로 하키 유학을 왔다가 온주 런던으로 이주, 훈련해온 토종 한국 선수다.

백 코치는 “토종 한국인이 OJHL에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몇 년 전에 한국계 캐네디언 매튜 강(Matthew Kang) 선수가 이 리그를 거쳐 작년까지 OHL에서 활약했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하키를 시작한 지 2년 만인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런던에서 실력이 가장 우수한 ‘런던 주니어 나이츠’ 마이너 미짓(AAA) 팀에 발탁돼 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었다.

새 둥지에서의 생활을 위해 이번 주 토론토로 이사한 김 선수는 9일 시작하는 시즌에 대비, 맹훈련을 받고 있다.

하키 유망주를 발굴해 지도하고 있는 백 코치는 “지민이 외에도 한국 하키 유학생 2명과 한인선수 3명을 양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토론토에서도 유망주를 발굴,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 코치는 고려대학교를 거쳐 1999-2002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현대오일뱅크와 강원랜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2006년 2월 후학 지도 등 새로운 경험을 위해 런던으로 왔다.

프로팁스코리아하키는 현재 하키유학과 취미강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519-871-0516, www.pro-tipskorea.com 참조.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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