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팬암 게임 유치 성공
24억달러 투입 2015년 개최
지난 6일 멕시코 과달라야라에서 개최된 팬암기구(PASO) 총회에서 토론토는 첫번째 투표에서 33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페루 리마와 7표를 얻은 콜롬비아 보고타를 물리치고 이 경기 개최권을 따냈다.
24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행사는 2015년 8월7일부터 14일까지 토론토와 해밀턴, 배리 등 인근 16개 위성도시에서 개최된다.
토론토는 이미 2008년 하계올림픽 등 국제경기대회 유치에 몇 차례 실패를 겪었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침체에 빠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는 이 대회 유치로 대중교통시설 개선 등 대규모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유치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미주대륙과 카리브해 연안국이 4년마다 개최하는 팬 암 경기에는 42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