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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한인 직업 스트레스 ‘파헤쳤다’

노삼열-김일호 박사 3년간 연구

토론토 대 CAMH 연구팀이 노삼열 박사와 김일호 박사의 인솔하에 3년간 진행한 온타리오 한인 직업스트레스 연구가 마침내 빛을 발하게 됐다.

이 연구팀은 ‘온타리오 한인 직업 스트레스 연구(Ontario Korean Business Occupational Stress Study (OKBOSS))’. 이 자료는 한인 소규모자영업자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요인과 직업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필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 연방정부의 후원과 한인 교민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1천288명이 참여해 한인 자영업자와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 설문조사는 온주내 한인 자영업자·직장인 등으로 대상은 30세 이상, 2년 이상 동일 직종에서 근무하는 한인 1세를 대상으로 편의점·세탁소·미장원·꽃집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전문직과 일반사무직, 기술직, 육체노동직 등을 모두 망라한 직장인들이었다.



이번 연구는 장시간 근로, 연중영업으로 인한 휴가 부재, 경기변동 취약성 등에 시달리는 한인 자영업자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자영업자들 스스로 자신들의 건강관련 문제점을 인지하고 돌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한인 직장인들의 건강수준을 제고하고 또한 정부기관의 정책수립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한인 직장인들의 건강상태를 국내인과 비교하여 알기쉽게 설명할 예정이며, 언어문제와 차별, 일과 가정의 균형, 직업스트레스와 건강행태에 관련한 조사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 자영업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한 이번 조사결과는 캐나다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며, 이 연구 보고서는 정부의 보건 의료정책 및 서비스 향상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설문조사의 분석 결과는 내달 7일(목)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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