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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봄맞이, 거래 70%↑ 집값 20%↑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3/18 11:43

3월 광역토론토(GTA)주택시장이 봄맞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6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주새 모두 4353채의 기존주택이 거래됐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0%나 증가한 것이다. 평균가격은 44만153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0%난 뛰어 올랐다.

로열뱅크의 경제전문가 로버트 호구는 “봄을 맞아 구입 희망자의 발길이 크게 늘어나 기록적인 현상이 일고 있으나 매물이 이같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GTA주택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구입 경합이 붙으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몬드 힐의 한 주택 거래를 맡은 토론토 부동산중개인 짐 콤먼은 “구입희망자가 몰려들어 이들이 타고온 차량이 길을 막아 경찰이 나서기 까지 했다”며 “64만9000달러에 내놓았으나 사겠다는 제의가 26건이나 나와 요구가격보다 10만달러나 더 받고 팔렸다”고 전했다.

집값 상승 추세에 따라 토론토에서 주택 유지부담이 세전 소득의 53.7%에서 58.4%로 높아졌다.

TREB는 “올 하반기부터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집값 상승폭도 두자리 미만으로 내려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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