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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직거래 "집매매 관행 지각변동"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3/22 11:57

부동산중개인의 전매특허였던 주택매매에 소비자의 직접적인 개입을 허용하는 등 국내 부동산산업에 획기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중개인의 독점 매물리스트(MLS)를 이용해 주택을 사고파는 개인이 직접 거래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CREA 규정은 MLS에 등재된 주택의 매매거래를 중개인이 전담하도록 돼 있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Competition Bureau)는 중개인이 MLS 리스팅에서부터 매매가격 협상까지 매 거래마다 커미션을 챙기는 서비스로 소비자의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 시정 방안을 25일까지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CREA는 이와 관련 수차례의 내부회의를 거쳐 MLS 이용약관을 완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CREA가 50년 이상 운영해온 MLS는 중개인에 한해 주택매물을 등재하도록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MLS의 매물은 반드시 중개인을 통해 거래해야 한다.

22일 전국의 CREA 회원 300여명이 오타와에서 찬반투표를 하는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MLS 매물은 중개인이 계속 등재하되, 나머지 거래는 개인이 주도하도록 허용하고 ▲MLS에 파는 사람(seller)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 구매자(buyer)가 직접 연락하도록 한다는 것. MLS는 균일요금(flat-fee)으로 이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국내 10만여명의 중개인을 대표하는 CREA 데일 리플링거 회장은 개정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회원들에게도 언론과의 인터뷰 자제를 요청했다. CREA 대변인은 “투표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각 지역 부동산협회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타리오 마캄의 한 중개인은 “많은 중개인이 개정안에 긍정적이다. 개별 소비자를 만족시킬 맞춤형 서비스로 균일요금 리스팅, 거래 조언, 협상 도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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