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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열기, 더욱 불 붙는다

BMO, 고정 모기지 이율 인하
시중은행 경쟁인하 촉발

BMO은행이 시중 대형은행 최초로 가장낮은 5년 고정모기지 이율을 선보이면서 봄철 주택시장의 커다란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18일 BMO는 즉각 적용되는 스마트 픽스드 모기지(SmartFixed Mortgage)의 이율을 기존 2.99%에서 2.79%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BMO 웹사이트에는 일반 5년 고정모기지 이율은 4.74%로 명시돼 있다.

BMO의 고정 모기지 이율 인하 조치로 인해 시중의 타 대형 은행들도 속속들이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레이트슈퍼마켓닷씨에이(RateSupermarket.ca)에 따르면 40만불의 상당의 모기지 이율이 2.99%에서 2.79%로 인하되면 월 상환액이 41불 가량 절약된다.

이와관련 레이트슈퍼마켓닷씨에이(RateSupermarket.ca)의 페넬로페 그라함 편집자는 “여태껏 소규모 랜더(lenders)나 모기지 브로커들이 이보다 더 낮은 고정 모기지 이율을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시중 대형은행으로서는 처음”이라며 “봄철을 맞아 모기지 시장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 여파는 주택시장에 까지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일부 주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양상을 띄는 가운데 국내 경제의 심각한 걸림돌로 지적받고 있는 가계부채가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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