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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콘도, 주택시장 매물 1순위 차지

단독주택 ‘땅값탓’ , 신축 감소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GTA)의 신축 주택시장에서 콘도가 단독주택을 밀어내며 매물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 보고서에 따르면 GTA에서 단독주택 신축 건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새 콘도 유닛이 속속 자리잡고 있다. 보고서는 기존 타운하우스의 거래 건수와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신규 타운하우스는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GTA에 모두 5천50채의 새 타운하우스가 들어설 것으로 집계된 반면 콘도는 1만8천5백유닛으로 추산됐다. 또 신규 콘도는 내년에 2만3백 유닛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어 비싼 토지가격과 가격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단독주택 신축건수가 지난 2010년부터 감소세를 보여 올해엔 7천7백채, 내년에 7천채가 새로 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업계는 치솟는 땅값에 더해 주정부의 정책이 단독주택 신축을 외면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정부가 대중교통과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집중 주거형인 콘도 신축을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지난 1년 기간 단독, 2채 연립형, 타운하우스 등 모든 유형의 주택 평균가격이 16%나 상승한 77만5천달러선에 도달한 반면 콘도는 44만8천달러선으로 3% 정도 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콘도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GTA 기존주택 가격이 올해 5%정도 오른뒤 내년엔 오름세가 1.7%로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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