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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아파트 구하기, 너무 어렵다

토론토-밴쿠버 특히 심각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에서 아파트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렌트비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A)가 발표한 전국 상반기 임대주택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아파트 공실률이 지난해 4월 1.9%에서 올해엔 1.8%로 줄었다.
또 렌트비도 방 2개짜리 아파트의 경우, 월평균 1,269달러로 1.8% 올랐다. 밴쿠버 지역은 공실률이 1.8%에서 1.4%로 낮아졌고 역시 방 2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도 1,345달러로 3.4% 인상됐다.
최근 재정투자 전문사인 토론토도미니언 이코노믹스는 “광역토론토지역의 집값이 뛰어 오르며 집장만을 포기하고 임대 시장에 나서는 발길이 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빈 아파트가 줄어들며 렌트비마저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밴쿠버 지역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업계의 한 전문가는 “토론토와 밴쿠버에 임대용 콘도가 많이 나와있다”며 “그러나 임대비가 월 2천달러 이상을 넘어가 서민층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연방과 주정부, 지자체가 서민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나도록 정책을 펼쳐야 방관만 하고 있다”며 “일례로 시영아파트 입주 신청을 한뒤에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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