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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잡기 금리인상 안해”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1/13 11:02

연방 중앙은행이 주택시장 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티모시 레인 중은 부총재는 “일각에서 낮은 수준의 금리가 집값 거품을 형성해 이자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때문에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물가를 금리결정의 척도로 삼고 있으며 집값은 단지 하나의 요소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택시장은 역대 최저수준의 모기지율로 구입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기존주택 판매가 전년대비 73%, 집값은 20%나 급등했다. 무리한 대출로 집을 장만하는 사람이 늘면서 향후 금리가 오르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레인 부총재는 “물가가 내년까지 관리선(2%) 이하에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만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면 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미국 경제가 안정을 찾기 전에 서둘러 인상하면 다른 부문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가 금융기관의 대출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짐 플레허티 연방 재무장관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지난해 말 플레허디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최소 다운페이먼트를 집값의 5%에서 상향하고, 대출기한은 최장 35년에서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TD은행 손종호 부장은 “물가가 큰 폭으로 뛰지 않는 한 중은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면서 까지 금리를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 “기관마다 조금씩 전망이 다르나 우리는 3, 4분기는 가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캐나다달러 강세로 수출이 부진한 것도 중은의 부담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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