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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백신 미접종 상태

캐나다 아동 28만여명

보건당국에 따르면 6살이전까지 두차례에 걸친 홍역 백신 접종을 받으면 100%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6살이전까지 두차례에 걸친 홍역 백신 접종을 받으면 100%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북미에서 홍역전염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어린이 29만여명이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유엔아동기금(UNICEF)가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캐나다 어린이 28만7천여명이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주요 선진국들중 7번째 많은 수치이며 미국이 2백60만명으로 최다치를 보였다.


이어 프랑스(60만8천명), 영국(52만7천명), 이탈리아(43만5천명), 아르헨티나(43만명) ,일본(37만4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전염사태는 이미 지난해부터 징조를 보였다” 며” 홍역바이러스는 미접종 어린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일반 주민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보건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퀘벡, 알버타주와 북부준주 등 전국에 걸쳐 모두 39건의 감염케이스가 확인됐다. 보건성 관계자는 “6살 이전까지 두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으면 평생 100%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에 대해 접종률 95%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나 현실은 85% 미만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차 접종을 마치는 비율이 6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2010~2017년 기간 전세계에서 미 접종 어린이숫자가 2천1백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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