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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술판매 ‘해약금 진실 공방전’

주류판매시스템 개편 전담위원 “터무니없는 액수” 반박


업계 “10억달러 달할 것”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의 편의점 술판매 공약에 따른 비용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가운데 이는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보수당정부의 요청으로 온주주류판매 시스템 개편을 전담하는 자문위원을 맡은 켄 휴이스 전 알버타주 시정장관(사진) 은 24일 “주류업계가 내던진 금액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휴이스 자문위원은 “실명을 드러내지 않은채 해약금은 운운한 것은 무책임한 행위고 비난했다, 이에앞서 국영 CBC방송은”자유당정부가 다국적 맥주회사들과 지난 2015년 맺은 계약을 폐기할 경우 벌금성인 해약금 규모가 10억달러에 달한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는 주류업계의 추산치를 인용한 것으로 당초 1억달러에서 10배가 늘어난 것이다. 2015년 당시 수퍼마켓 체인 매장으로 맥주 판매를 확대하면선 맥주회사들과 2025년까지 10년간 유효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계약서에 정권이 바뀌어도 계약내용을 효력을 유지한다는 조항이 못박혀 있다.




이에대해 휴이스 자문위원은 “현재 해당 맥주회사들을 포함해 주류업계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약금 규모를 거론하는 자체가 시기 상조라며 맥주회사들이 투자한 1억달러는 계약과 무관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못박았다.


한편 도그 포드 주수상이 공약 이행이라는 조바심에서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온주 전역에 450여개 비어 스토어와 650개의 LCBO 매장및 450여곳의 체인 매장이 영업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계 술을 살수 있도록 하겠다는 명분이 약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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