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민자 운영 비즈니스 고용 창출 ‘효자’

2003~2013년 기간 전체 새 일자리중 25% 차지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들이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3~2013년까지 11년간 생겨난 전체 일자리들중 이민자 소유 비즈니스들이 25%를 차지했다며 이는 40만개에 달하는 수치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1980년이후 정착한 이민자들의 사업체와 국내 태생 주민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일자리 창출 실태를 분석했다. 이와관련, 통계청은 “분석 대상 기간에 국내 전체 비즈니스들중 이민자 소유는 17%였다”며 “이에 반해 일차리 창출 비율은 25%로 괄목할 만한 역활을 해 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 소유 법인회사들의 경우 성장율이 국내 태생 법인보다 1.3배나 높고 한해 고용증가율도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민자 소유 회사들의 대부분이 설립 4년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신생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역동적이고 빠르 성장추세를 거듭하며 매년 새로운 직원들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설립연도가 오래될 수록 신규 고용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연방자유당정부는 베이비 부머 은퇴와 고령화로 산업현장에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 확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유당정부의 이민정원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를 포함해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백30여만명에 이르는 새 이민자들이 국내에 정착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