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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온주서 재산세율 최저

50만달러 주택 한해 3천달러 납부 --- 윈저는 8천9백여달러 부담

주택가격이 밴쿠버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가운데 토론토 집소유자는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낮은 재산세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 전문사이트인 ‘Zoocasa’가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재산세율은 0.614779%로 온주 35개 지자체들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례로 시가 50만달러로 평가받은 집을 소유한 주민은 재산세로 3천74달러를 내고 있다.

반면 윈저는 가장높은 1.789394%로 50만달러 주택소유자는 8천9백47달러의 재산세를 부담하고 있다. ‘Zoocasa’ 관계자는 “토론토와 윈저의 이같은 큰 격차는 집값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부동산협회(CREA)의 6월말 집계에 따르면 고아역토론토지역(GTA)의 집값은 1년전보다 3.6%가 상승한 평균 79만8천5백달러이 달한다. 윈저 지역은 평균 33만6천1백60달러로 집계됐다.


재산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5곳 모두가 GTA에 자리잡고 있다. 이와관련, 이 관계자는 “GTA는 인구가 많고 집값이 비싸 낮은 재산세율을 적용해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한다”며 “가격이 싼 지역 주민들은 결과적으로 훨씬 높은 재산세율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월 GTA의 주택거래건수는 작년 동기대비 무려 2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평균 가격은 80만달러를 넘어섰다. 매물은 1년전보다 9.1%나 줄어 공급이 수요를 뒤따르지 못해 가격이 뛰어 오른 것으로 지적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측은 “주택시장이 올해초 침체에서 벗어나 이전 수준에 버금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량이 부족한 것이 가격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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