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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빈곤 원인 사회적 비용 가중

관련보고서 “한해 3백30억달러” ---무자녀 커플, 독신자 빈곤율 증가

빈곤층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주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식품을 분류하고 있다.

빈곤층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주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식품을 분류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에서 빈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한해 3백30억달러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빈곤층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주푸드뱅크협회(OAFB)는 1일 관련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회적 비용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빈곤으로 인해 의료 비용이 가중되고 경제적인 손실도 엄청나다”며 “정부가 복지예산을 줄이며 부작용이 한층 심하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아동 양육비 보조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아동 빈곤율은 감소했으나 자녀가 없는 커플 또는 독신자의 빈곤율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에서 2015년 기간 아동빈곤율은 24% 줄었으나 독신자와 무자녀 커플의 빈곤율은 이 기간 2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별도의 보조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푸드 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가난한 독신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온주에서 어린이 38만2천명을 포함해 빈곤 주민수는 1백57만명에 달한다.


통계청은 독신자의 경우 연 소득 2만3천5백달러 미만, 아이 한명을 둔 커플은 3만3천달러 미만을 빈곤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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