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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거래 여전히 성행

대마초 합법화 1년째

대마초 합법화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당초 연방정부의 예상과 달리 대마초 암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대마초 구매자 중 평균 29% 정도만 합법적인 경로로 대매초를 구매했다. 반면 개인 판매자 등 불법으로 구매한 주민들은 전체 구매자 중 4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경찰기관들 또한 아직까지 대마초 암거래 시장이 아직까지 건재하다 밝혔으며 이에 많은 주민들이 아직까지 정식 매장 보다 암거래 시장을 선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식 매장들의 수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라고 지적했으며 “가격 또한 암거래 상품과의 차이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식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대마초 1그램을 구매할 경우 1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암거래를 통해 구매할 경우 반값 수준인 5달러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경찰 마약 자문위원회 소속 한 간부는 또한 “많은 대마초 흡연자들이 암거래를 선호한다 ”라며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암거래시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오히려 합법화를 통해 마약운전의 위험이 높아졌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10월 17일 대마초로 흡연으로 인해 젊은 전과자들이 속출하자 이들을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대마초 합법 법안을 시행했다. 이에 18세 이상 성인들은 대마초를 30그램 까지 합법적으로 소지하거나 흡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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