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인등록 토론토 1천8백50명 (등록율 4%)
4월 한국총선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 한달 앞 임박
토론토총영사관의 차태욱 재외선거담당영사에 따르면 토론토및 외곽지역에서 선거권을 갖고 있는 4만4천여명중 15일 현재까지 1천8백50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차영사는 “지난 선거때보다 등록자 수가 1.5배 정도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교회와 식품점및 은행 등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현장 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접수및 등록때 유효 여권 번호가 반드시 필요하나 상당수가 이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등록은 2월15일 마감된다.
특히 여권이 만료된 경우 재발급까지 최소 2,3주가 걸리는 것도 또 다른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투표자 연령이 이전 19세 미만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조종돼 2002년4월16일 이전에 출생한 재외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때 선거인 명부에 오른 재외선거인은 오는 4월총선과 관련해 또다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선거관리위원회는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 부재자도 신고를 해야 거주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경우 이메일 주소 유효성을 먼저 검증한 후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이메일을 활용할 수도 있다.
21대 총선 투표는 4월 15일이며, 재외 선거 투표는 4월 1∼6일이다.
한편 유권자수가 최대 20만명에 달하는 LA지역에선 지금까지 지금까지 2천2백 10명(국외부재자 1천929명, 재외선거인 281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쳐 등록률이 고작 1%대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7년 대선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 내 투표권을 지닌 재외국민은 모두 66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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