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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억불 이상’ 억만장자 22명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3/10 11:57

전세계 798명, 빌 게이츠 500억불 12년째 수위

세계 10대 갑부에 처음 선정된 미디어 재벌 케네스 톰슨 회장을 포함 캐나다 부호 22명이 세계의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과 벨캐나다, CTV 방송국 등을 거느린 톰슨 일가는 순자산 196억달러로 9위에 오르며 세계 10대 갑부 반열에 들어갔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9일 커버스토리 ‘세계의 부호: 억만장자’에서 전세계에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는 지난해(691명)에 비해 15% 증가한 793명이라고 발표했다.

억만장자의 급등은 증시 활황 및 유가 급등 때문으로 세계 부호들의 재산 규모는 작년보다 18% 증가한 2조600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자산 규모는 33억달러에 달한다.

세계 최고 갑부에 선전된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게이츠 회장은 재산 총액 500억달러로 12년째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420억달러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10대 재산가의 순위는 크게 바뀌었다.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엘루는 지난해 4위에서 3위(300억달러)로, 인테리어 가구업체 이케아 창업자인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280억달러로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인도 미탈스틸 회장인 락시미 미탈은 235억달러로 5위를, 지난해 5위를 차지한 ‘중동의 큰손’ 알 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 왕자는 200억달러로 8위를 차지했다.

새로 10위에 진입한 갑부로는 캐나다 톰슨 일가(9위) 이외에 아시아의 최대 재산가 리카싱, 프랑스의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이 있다.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된 캐나다인 22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사스캐처완주 돼지농장 아들로 성장해 현재 코스타리카에 거주하며 인터넷 도박 사이트 ‘Bodog.com'을 운영하고 있는 캘빈 아이어(44세). 전세계 1600만명을 고객으로 확보한 이 사이트는 도박을 불법으로 규정한 미국에서 주로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
미국은 Bodog.com 본사가 코스타리카에 있다는 이유로 법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어의 재산은 10억달러로 평가됐다.

세계부호 대열에 인도(23명), 러시아(33명), 브라질, 중동 출신들이 전년에 비해 늘어났으며 여성들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독일(55명)이 이었다.

한국 재벌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22위를 차지했던 삼성 이건희 회장 일가는 82위(66억달러)를 차지했으며 롯데 신격호 회장 일가는 136위(45억달러), 현대․기아자동차의 정몽구 회장 일가는 207위(33억달러)를 차지했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은 14억달러로 한국 여성 최초로 순위(562위)에 올랐다.

여성 억만장자는 지난해에 비해 10명 늘어난 78명이며 가장 나이가 어린 억만장자는 지난해 암살당한 라픽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의 딸 힌드 하리리(22․14억달러)로 793명중 562위에 랭크됐다.

억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뉴욕(40명), 모스크바(25명), 런던(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10대 부호
(단위 억달러)
1. 케네스 톰슨(196)-미디어
2. 캘렌 웨스턴(84)-식품유통
3. 어빙일가(55)-석유
4. 폴 데스마라이스(38)-재정투자
5. 버나드 서맨(37)-제약
6.짐 패티슨(35)-유통업
7. 로버트 밀러(30)-유통업
에드워드 로저스(30)-통신
8. 찰스 브론프맨(27)-주류
9. 이마누엘 사푸토(24)-식품
10. 월라스 맥케인(23)-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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