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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빅토리아...'

BC 페리 요금 또 인상될 듯

주요노선 4% 이어 여름부터 8% 인상안 요구
단거리 노선 20%까지…연료비 35% 상승 불가피


BC 페리 요금이 계속되는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경우 20%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BC 페리의 데비드 한 사장은 “현재의 요금은 연료비용의 인상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지난 분기의 BC 페리의 연료비용은 35%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것은 BC 페리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 주는 건 아니고 전세계적인 고유가 상황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BC 페리는 BC주 페리 위원회에 7월에 시작되는 다음 분기가 끝나는 10월 안에 추가적인 요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는 4% 요금인상이 모든 남부 노선에 추가되었다.
만약 위원회에서 요금 추가인상안이 승인되면 주요 노선은 8%의 요금 인상이 있게 되고 일부 단거리 노선은 20%까지 요금이 인상된다.


이로써 트와센으로부터 빅토리아 근처인 스왓츠 베이까지의 자동차 1대와 성인 1인의 승선 비용은 현재 56 달러에서 60.48 달러로 오른다.


트와센에서 걸프섬까지의 단거리 노선의 경우 자동차 1대와 성인 1인의 요금은 35.85 달러에서 43.02 달러로 오르게 된다.

한 사장은 “요금이 인상된다고 해도 BC 페리의 수익은 올라가지 않는다”면서 “수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순수한 비용 때문으로, 승객들이 이를 이해하고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요구된 요금 인상은 가장 바쁜 여행시즌인 이번 여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BC페리 측은 “요금위원회는 향후 연료비가 인하되면 언제든 요금을 다시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요금인상안 요구는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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