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BC 찾은 한인 전년보다 감소

4월 누계로도 2.6% 줄어
전세계적으로 방문객 수 약세 보여


4월 캐나다를 1박 이상 찾은 한인 수(이하 1박 이상)는 작년 4월보다 증가했지만 BC주를 찾은 수는 감소를 기록했다.

BC관광청이 발표한 4월 방문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BC주를 찾은 한인 수는 7,501명이다.

이는 작년 4월에 비해 1.1%가 감소한 수치다.

캐나다 전체로 찾은 한인 수가 1만 2,03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가 증가한 것과 대비가 됐다.


올해 BC주를 찾은 한인 방문객 수를 작년 동기 대비 비교해 보면 1월에 7.3% 감소했다가 2월에 반대로 7.3%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기대했지만 3월 7.2% 감소에 이어 4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4월 BC주를 찾은 총 외국 방문객 수는 23만 4,24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8%가 감소했다.


이중 미국 방문객 수는 15만 4,367명으로 작년 4월 대비 11.5%가 감소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4만 9,080명으로 7.3%가 줄어들었고 유럽도 2만 4,239명으로 1.2%가, 멕시코는 4,814명으로 16.7%나 급감했다.


미국을 제외한 유입국 순위에서 영국은 전년대비 1.3%가 감소한 1만 2,143명으로 1위를 고수했으며 일본이 24.5%나 급감한 9,770명으로 2위를, 이어 한국이 3위를 차지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는 4.2% 증가한 7,267명으로 4위를 중국은 4% 증가한 5,937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4월까지 누계에서 BC주를 찾은 한인 총수는 3만 2,43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6%가 감소했다.


미국을 제외한 유입국 순위에서는 영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4월까지 누계에서 한인 방문객 수는 4만 7,488명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0.8%의 감소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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