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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호화주택의 밴쿠버섬 여행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6/23 08:53

3,360sqft의 200톤 주택, 바지선 타고 대이동

좋은 가격에 구입한 호화로운 주택 구입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택을 통째로 바지선에 실어 시애틀에서 밴쿠버섬으로 옮기고 있다.


BC주의 한 커플은 3,360 스퀘어피트의 2층 주택을 시애틀 동쪽 근교로부터 밴쿠버섬까지 바지선으로 옮기고 있다.

집을 통째로 옮기는 것이 다소 황당하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좋은 거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동산 매매 기록에 의하면 옮겨지는 주택의 전 주인은 이 집을 8백50만 달러에 구입했다.
그러나 그는 집을 팔고는 싶지만 주택이 들어서 있던 0.5 헥타아르의 대지만은 그대로 갖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들은 ‘니켈 브라더스’라는 주택 이동 회사와 접촉했고 이 집을 운송비를 포함해 339,000 달러에 내놓았다.


니켈 브라더스의 영업 대표 제프 맥코드는 “매립지로 가게 될 200톤의 쓰레기가 절약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인부들은 몇 주간의 계획과 준비 끝에 부엌 설비와 핫터브만 제외하고 튜더 왕조 스타일의 주택을 들어내 바지선 위에 실었다.

지난 17일 주택 구조물은 캐나다의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서서히 시작했다.
캐나다의 새로운 주인들은 팀과 제니퍼 오패럴 커플로 나나이모와 코먹스 사이의 밴쿠버섬 동쪽 해변 패니 베이에 살고 있다.


제니퍼는 “좋은 거래”라면서 “이 집을 지으려면 최소한 두 배 이상의 돈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은 1979년에 지어졌고 납 테두리가 된 창문과 수공 몰딩으로 되어 있다.


워싱턴 호수 위 바지선에 주택을 싣는 데는 20분 이상 걸렸다.
주택의 BC주로의 바다여행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택은 워싱턴 호수를 지나 발라드 록스를 통과해 푸젯 사운드를 통과했다.
그리고 18일 오후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지나 19일 목적지인 밴쿠버섬에 도착했다.
<사진: ‘시애틀 타임스’ 제공>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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