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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실업률 8%로 하락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10/12 08:48

고용 6600개 감소했으나 고용 시장 진입 시도 인구 감소

9월 고용 시장에 들어가려는 젊은 층의 수가 감소하면서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낮아졌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캐나다 고용은 6600개 감소했다.
고용이 감소했으나 직장을 찾으려는 사람도 줄어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려간 8%를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9월 고용이 1만 개 정도 늘어나고 실업률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6600개의 고용 감소가 통계적으로 커다란 의미는 없으나 올해 상반기 활발하게 고용을 창출했던 캐나다 경제의 고용 동력이 약화됐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BMO캐피털 마켓의 더글라스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봄에 보여줬던 뜨거운 고용 창출의 힘이 식어졌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경제성장 부진 현상이 미국에서 캐나다고 파급되고 있어 앞으로 수개월간 고용을 회복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9월 통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부 위안이 되는 부분도 있다”며 “파트 타임직이 4만3700개 감소했으나 풀타임직은 3만7100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자영업에서 고용 시간이 감소했으나 고용직에서는 근무 시간은 약간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TD뱅크의 데릭 벌튼 이코노미스트는 “근무 시간이 늘고 풀타임 직이 증가한 것은 9월 고용이 겉으로 드러난 전체 수치보다는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9월 현재 캐나다에서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모두 1720만9700명이었으며 실직자 수는 149만3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세에서 24세 사이 젊은 층의 실업률은 14.9%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25세 이상 남성의 실업률은 7.1%, 25세 이상 여성의 실업률은 6.3%를 기록했다.

9월에 고용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온타리오주로 2만3000개 감소했으며 뉴브런즈윅주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도 고용 감소를 기록했다.

8월 7.3%의 실업률을 기록했던 BC주는 7.5%를 기록했으며 BC주 주요 도시의 실업률은 보면 밴쿠버가 7.3%, 빅토리아가 5.1% 애보츠포드가 7.6%를 기록했다.

BC주 실업률이 전달 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것과 관련 BC주 정부는 걱정을 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인 블랙 BNC중소기업기술경제개발부 장관은 “BC주는 소매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건축 허가 요청 등에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신축활동도 활발하다”며 “7월과 8월에 활발한 고용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9월 고용은 사실 상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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