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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물가 1.9% 올라…1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10/25 08:52

전문가 “핵심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낮아져 물가 상승 압박 없다”

9월 연간 기준 물가 상승률이 지난 1월 이래 가장 높은 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 폭의 물가 상승률은 원유 가격 상승으로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물가 변동의 주요 측정 지표로 이용하고 있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1.5%로 낮아졌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가격 변동이 심한 8개 품목을 제외한 지표로 중앙은행은 핵심 인플레이션의 목표를 2%로 잡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지난 7월에 시행됐던 BC 주와 온타리오 주의 통합세의 충격을 아직도 흡수하고 있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통합세 실시가 전체 물가를 0.7% 높이는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경우 통합세 영향이 아직도 크게 남아 있어 지난 9월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2.9%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BC주는 1.6%의 상승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통합세의 영향을 덜 받았다.

CIBC의 크리센 랭가스미 이코노미스트는 “핵심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면 캐나다의 물가가 안정돼 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TD뱅크의 다이애나 페트라말라 이코노미스트도 “핵심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물가는 현재의 캐나다 경제 상황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9월 물가 수치가 12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에너지 가격이었다.
에너지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6%나 상승했는데 특히 전기료는 무려 7.7%나 상승했다.
에너지 부분을 제외할 경우 전체 물가는 1.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승용차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월에 2.2% 올랐던 승용차 가격은 9월에도 5%나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

8월에 1.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밴쿠버는 1.9%로 다소 높아졌고 빅토리아는 전달과 같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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