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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카드 지문정보입력 검토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3/03/06 15:27

美회사에 의뢰 시험중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연방이민부는 영주권카드(메이플 카드)에 지문 등 인체 인식 정보 자료를 입력하기 위해 한 회사에 지난 2001년부터 지문 인식기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시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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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비 프로젝트는 이민부가 이민자들의 신분증인 영주권카드에 생체 인식 기능을 추가 하기 위해 어떤 기기를 도입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국제 생체 그룹(IBG)은 이민부의 요청에 따라 미화 5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세계 각국의 지문채취 및 인식 기기 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해 오고 있다.

IBG의 트레버 프라우트 마케팅 책임자는 "2001년에 소니, 세쿠젠, 아이덴틱스 등 6개 회사의 제품을 테스트 했으며 작년에는 후지쯔, 울트라-스캔, 바이오스크립트 등 8개 회사 제품을 테스트 했다"고 밝혔다.

그는 "2백40명의 지원자 지문을 채취해 각각의 기기들에서 위조 등을 얼마나 잘 감지 하는 지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3년도에도 몇 개의 기기를 테스트해 최종 결과를 올 12월 31일까지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IBG는 이민부로부터 의뢰 받아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 이민부는 공식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이민부의 스잔 스칼렛 대변인은 "현재로는 어떤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 동안 드니 코데르 연방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ID카드 발급이 필요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 왔다.

코데르 장관은 이민부 홈페이지를 통해 인체 인식 기능이 있는 ID 카드 발급의 필요성을 장황하게 밝혔다.

그는 내각과 연방 의원들로부터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강력한 반발을 사오기도 했다.

코데르 장관의 전임인 엘리노 캡플랜 전 이민부 장관은 작년 6월 새 이민법에서 영주권 카드에 인체 인식 자료를 삽입할 수 있었으나 이를 채택하지 않았었다.

그녀는 지난 11월에 ID카드에 인체 정보를 삽입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코데르 장관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생체 인식 자료를 삽입하는 데에는 미국의 입김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은 스마트 국경 감시와 30 포인트 액션 플랜을 캐나다에 서명하도록 하면서 국경 통과를 위해 생체 인식에 필요한 신분증을 소지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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