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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동원장의 [체질칼럼]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7/07 08:39

입 주위에 물집이 생겼어요!

토양인체질 서양환자에 침으로 치료

간혹 자고 일어나 보니 입 주위에 도톨도톨 조그마한 물집 같은 것이 잡혀 있는 것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곧 없어지려니 하는데 하루하루 지날 수록 물집의 크기가 커지든지 그 수가 많아지면서 도톰하게 부풀어 오르며 때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그 때에야 비로서 단순한 물집이 아닌 것을 알고 병원을 찾는다.
이러한 양상에 대해 몇 가지 피부 질환을 생각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단순성 포진(Herpes Simplex)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일반 피부 연고제로는 전혀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오직 항 바이러스 피부 연고로 잡히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퇴치할 수 있다.
단순성 포진에 대해 좀 더 부연한다면 한 개에서 여러 개의 수포가 입 주변에 나타난다.
일년에 몇 차례라도 재발이 잘 되며 환부는 가볍거나 혹은 심한 가려움이나 작열감이 있다.
일단 감염되면 평생 간다.


같은 헤르페스(herpes) 균이지만 음부에 발생하는 것을 ‘음부포진’이라 한다.
임상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을 헤르페스(Herpes) 1형이라 하고 음부포진을 헤르페스(herpes) 2형이라 한다.
음부포진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한다.


이 경우는 감염된 사람과 (성적) 접촉한 2일에서 30일 정도 후에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상당히 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와 궤양을 동반한다.
전신 열을 비롯해 두통이나 근육통이 있기도 하고 뇨로로 감염이 되면 소변시 통증을 일으킨다.


성적 접촉을 통한 음부 포진에는 현재까지 치료가 없다.
대부분의 감염된 사람들은 일년에 네 차례 정도의 재발을 경험한다.
음부포진은 성인에게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중대한 질병은 아니지만 최근 2형 포진이 자궁암과 관련이 있다 해서 주목되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똑같은 헤르페스 균이지만 전혀 다르게 인체를 침입하여 증상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대상포진(herpes zoster)’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흉부 늑간신경의 방향을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안면신경이나 기타 신경의 주행을 따라 발생하기도 하며 조그마한 수포가 고립성으로 때로는 집합적으로 점점이 배열되어 나타난다.


때로는 출혈을 보이고 수포 주위의 농이 나타나기도 하며 대부분이 한 쪽으로만 나타나는 편측성이요, 찌릿찌릿한 동통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주로 노인층에게서 많이 보인다.
나이가 들어 대상포진에 걸리면 그 통증의 정도가 강하고 후유증으로 신경통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면역을 얻게 됨으로 일생에 한 번 밖에 발생하지 않지만 면역이 잘 되지 못한 경우는 재발되기도 한다.


필자는 간혹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로 인한 세 가지의 포진에 대해 상담을 하거나 치료를 한다.
한 번은 구순포진(herpes 1형)을 보인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여 약을 쓰는 대신 한방적으로 치료방법이 있는가에 대한 문의를 해 왔다.


몇 번 연고 약을 썼지만 여전히 재발을 하여 불편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 때 침을 권했다.
침을 맞으면 약을 쓸 필요가 없는가 하는 문의에, 결과를 보자며 침을 놓았다.
체질은 토양인. 사흘 후 다시 방문했을 때 수포 대신 곧 떨어질 듯한 부스러기 같은 것이 입 주위에 있었고 환자가 먼저 치료가 잘 된 것 같다 말한다.


필자는 그 환자의 체질이 토양인이기에 열을 내는 음식을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필자는, 포진이 발생하기 얼마 전부터 100% 꿀로 된 영양제(필자는 잘 모른다)를 복용하여 에너지는 좀 생긴 것 같은데 더불어 포진이 나타났다는 환자에게 더 이상 복용하지 말 것을 권했다.


포진은 한 번 걸리면 평생 간다.
제때에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며칠을 가면서 입술 주위를 흉하게 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고질이다.
언제 이 균이 다시 침투할 지 아무도 모르기에 이에 대한 일관된 대응책은 체질에 맞는 적절한 섭생이다.
단순포진보다 조금 더 심한 것이 대상포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 균이 주로 노인들에게 작용하고 심한 신경통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권호동원장은...
▶상문고등학교▶경희대 한의과대학▶00사단 한방 군의관▶국군 덕정 병원 한방과장▶서울 유광 한의원 개원▶밴쿠버 이민 (1996) ▶다니엘 한의원(1997-) (604-438-7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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