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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암환자 생존율 최고수준

31개 국가 5년 생존율 조사…美 흑백간 차이 커

캐나다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국가들의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조사한 국제적 연구에서 밝혀졌다.

콘코드의 연구는 대표적 암 네 가지, 즉 유방암, 전립선암, 남녀 직장암을 대상으로 31개 국가들의 생존율을 비교했다.

캐나다는 유방암의 생존율에 있어서 2위를 기록했고, 전립선암과 여성 직장암은 3위, 남성 직장암은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랜세크 온콜로지(Lancet Oncology)의 8월호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연구를 책임졌던 마이클 콜맨 박사는 “캐나다의 경우는 매우 흥미롭다”면서 “캐나다는 조사한 모든 암에 있어서 생존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연구에서는 캐나다의 BC주, 매니토바, 사스카츄완, 온타리오, 노바스코시아 등 캐나다 인구의 58%를 대표하는 지역들이 포함됐다.

콜맨 박사는 “캐나다가 높은 수준의 의료관리 기준에 모두가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그는 캐나다와 비슷한 패턴을 보인 곳으로 호주를 들었고 이곳 역시 캐나다와 비슷한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고 예시했다.

반면 미국은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으나 모든 미국인들한테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았다. 연구에서 흑인은 백인보다 생존기간이 5년 뒤떨어졌으며 두 그룹 간에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도 차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Canadian Press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공란에서 쓸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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