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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플루, 발생 시기 좋지 않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4/29 09:11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전문가 “경제 회복에 영향 줄 듯”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SI)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부에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돼지 인플루엔자가 돌발했다며 시기적으로 너무 안 좋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정책 당국자들은 돼지 인플루엔자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예상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 장관은 27일 “경제에 영향을 줄 지를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영향을 받을 지의 여부가 문제가 아니며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을 지가 문제라는 분석이다.

BMO 캐피털의 수석 경제학자인 더글라스 포터 씨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임은 틀림없다”며 “현재의 상황은 이미 안 좋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타격을 받은 산업은 관광업과 항공업 등 관련 산업이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영향을 북미 증시가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트랜새트 A.T.사는 멕시코 여행을 주업무로 하고 있는데 27일 주가가 10%나 하락했다.

또 소비지 용품 매출, 소매 매출, 스포츠 행사, 극장, 회의, 식당 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27일 멕시코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 권고안을 발표했는데 이와 관련해 컨퍼런스 보드 캐나다의 여행산업 전문가인 데이비드 레데코프 씨는 “여행 자제 권고와 관계없이 캐나다의 관광산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외국에서 건강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하면 여행자들이 보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데코프 씨는 “사스가 발발했던 지난 2003년에는 아시아로의 여행은 물론 국내에서 여행하는 캐나다인들이 수가 줄었다”고 말했다.

여행에 대한 우려는 어쩌면 합리적인 것일 수 있으나 전문가들은 비이성적인 공포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수석경제학자인 쉐리 쿠퍼 씨는 “돼지의 가격이 이미 하락하고 있다”며 “공포가 확산되면 엔터테인먼트 산업, 식당업, 영화관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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