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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거품 붕괴 가능성”

예일대 로버트 쉴러 교수

2000년 미국 증시와 2005년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예견한 바 있는 로버트 쉴러 예일 대학 교수가 이번에는 캐나다 주택 시장의 거품 붕괴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쉴러 교수는 온타리오 경제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주택 위기는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짧은 기간에 돈을 벌기를 기대하는 투자자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캐나다가 미국과 동일한 형태의 부동산 거품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에 캐나다 어떤 형태로든 거품 붕괴 과정을 겪지 않으면 그것은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쉴러 교수는 “현재의 금융위기는 약화되고 있는 캐나다와 미국의 경제를 자극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사람들에 대해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금융제도를 개선하며, 위기의 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TD뱅크의 경제학자인 돈 드러몬드 씨는 역시 연설을 통해 “온타리오 경제에 우려를 갖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인 온타리오주가 현재까지는 침체를 피했지만 가시적으로 급격하게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주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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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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