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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거래 대폭 줄어

11월 통계…1년 전보다 가격도 12.5% 하락
광역 밴쿠버 거래 73% 감소, 가격 11% 떨어져

BC주의 11월 부동산 시장은 1년 전에 비해 거래는 대폭 줄고 가격도 내림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부동산 협회(BCREA)는 BC주의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상의 11월 주택 거래 액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67% 하락한 10억7천만 달러였다고 보고했다.

주택의 거래 건수도 2007년 11월에 비해 62% 하락한 2,707 유닛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LS 상의 BC주의 11월 평균 주택 가격도 전년 동기에 비해 12.5% 하락한 395,687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BCREA의 수석 경제학자인 카메론 뮈어 씨는 “BC주의 11월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 26개월 이래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시장의 특이한 상황은 가격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는 구매자가 부족하지 않았지만 가격이 많이 하락한 지금 구매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1월의 주택 가격은 올해 가격의 정점을 이룬 이후 9개월만에 8% 하락한 것이다.

뮈어 씨는 “현재 주택 구입자들은 주택 구입에 있어 많은 선택권을 가지면서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서 “구매자들은 주택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괜찮은 가격에 흥정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의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의 MLS의 BC주 주택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하락한 303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의 주택 거래 건수도 작년 동 기간에 비해 32% 감소한 66,467 유닛이었다. 반면 주택의 평균가격은 올 들어 11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상승한 455,537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역 밴쿠버의 경우 11월 주택 거래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73.4% 감소한 4억5,380만 달러였으며 거래 건수도 69.9% 하락한 889 유닛에 그쳤다. 또한 11월의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1.6% 하락한 510,465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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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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