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주택구입 의향 강해져”
캐나다인 2년 안에 주택구입 27%
입소스 레이드사 연간 주택 조사
즉 직접 주택 구입행위는 이루어지지 않지만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의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현 상황을 구매자의 시장으로서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의 65%가 캐나다의 현재 시장은 ‘바이어의 마켓’’이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입소스 레이드사(RBC/Ipsos Reid)의 16회째 맞는 연간 주택관련 조사에서 캐나다인들의 27%(10명중 3명꼴)는 향후 2년 안에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 9% ‘매우 강하게’, 18% 는 ‘다소’라는 강도로 대답했다.
이 수치는 작년보다 4% 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2001년 이후 한 해 동안의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구입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지만 내년에 구입하는 쪽이 좀 더 많았다. 즉 내년에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가 52%, 지금 당장 사는 것이 좋다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 주민들은 향후 2년 안에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강해 35%에 달했다. 이어 온타리오주가 30%, BC주가 26%, 사스카치완와 매니토바주가 25%, 대서양 연안주 25%, 퀘벡주는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민들의 78%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바이어의 마켓’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온타리오주가 73%, 알버타주가 72%, 대서양 연안주 58%, 퀘벡주 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스키치완과 매니토바주는 34%만이 현재가 구매자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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