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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스트, 빠르면 8일(금)부터 파업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07 10:33

'사무실 폐쇄' 형식의 파업 예고, 그러나 "실행 가능성 낮다"는 입장도 있어

지난 5일(화), 직원들과 재계약 협상 중인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가 파업 가능성을 예고했다. 캐나다에서 공기업이 파업을 하는 경우 최소 72시간 전에 미리 알려야 하기 때문에 파업이 시작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짜는 8일(금)이다.

파업 예고는 노동자 측(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이 아닌 고용주 측에서 나왔다. 일명 '사무실 폐쇄(Lock-Out)'라고 부르는 것으로 피고용인들이 일터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형식의 파업이다.

캐나다 포스트 관계자는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25일에 자사가 제안한 내용은 매우 공정했다"며 "금요일에 파업이 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존 해밀튼(Jon Hamilton) 대변인은 "파업 중에도 연방 정부와 관련된 주요 문서들은 배달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조하고 있다"며 "해당 우편물들은 파업이 개시되더라도 배달될 것이며, 한달 중 하루를 정해 모두 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포스트는 모바일 기술 발달과 함께 전체 우편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현재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인력 감원이나 가정 배달 중단 등으로 지난 몇년 동안 자주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재계약 협상 내용 중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의 연금이다. 이 부문에서 수익이 줄면서 캐나다 포스트 측은 현재의 확정급부금연금제도(Defined Benefit Plan, 또는 연금액보증제도)에서 확정 갹출형 퇴직 수당 제도(Defined Contribution Plan)로 변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노조로부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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