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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자녀, 물놀이 사고율 높아

조현주 기자
조현주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13 06:08

언어 장벽으로 수영 강습 꺼리는 경우 많아

국내 10대초 청소년의 절대 다수가 물놀이를 즐기는 가운데 이민자 자녀가 전반적으로 현지 태생에 비해 수영실력이 크게 부족해 사고를 당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명구조요원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11세에서 14세 사이 국내 청소년 중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이민자 자녀수가 현지 태생에 비해 5배였다.

이민자 자녀 중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인원비율은 17%였으며 현지 태생의 경우 이 수치는 3% 수준이었다. 또 국내 청소년들 중 무려 93%가 물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돼 이민자 자녀들이 현지 태생에 비해 사고 위험에 현저히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영이 가능한 인원 중 25%도 갑작스럽게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을 경우 생존을 위한 수영 실력은 갖추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사고시 생존을 위해서는 ▶깊은 물속에서 몸 뒤집기 ▶50m 이상 수영 ▶물에서 서서1분 이상 헤엄 등을 할 수 있어야한다.

한 수영 전문가는 이와관련 “이민자 자녀의 경우 영어 등 언어의 장벽으로 수영 교습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영어를 못하는 교습생들도 수영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또 “모든 아이들이 수영법을 배울 경우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망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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