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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평통, 한인 사회 화합에 더 힘쓰겠다

천세익 기자
천세익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30 16:58

김기철 평통 미주 부의장, 교민으로부터 인정받는 평통 조직 위해 노력
8월 3일부터 이틀동안 밴쿠버에서 미주지역 회의 열려

8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밴쿠버에서 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평통에는 전 세계에 걸쳐 43개 지역협의회가 있다. 이중 미주지역만 20개 협의회가 있다. 평통에서 미주 지역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알 수가 있다. 지역 협의회 회장들이 매년 2~3차례 모여 평통 운영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이 같은 회의 체계를 만든 사람이 김기철 미주 부의장(위,사진)이다. 뉴욕 한인회장(2003년~2005년)을 역임하고 16기와 17기에 걸쳐 미주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7일(수)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성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는 김기철 부의장을 전화 인터뷰 했다. <편집자 주>

Q> 밴쿠버에서 미주지역 운영위원회가 열린다. 어떤 것을 주로 논의할 예정인가.

지난 16기때 미주 부의장을 처음 맡았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남미 지역을 맡고 있는 회장단이 모였는데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을 느꼈다.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신뢰에 바탕에 둔 소통이다. 그래서 3개월에 한 번씩 회장단들이 모여 평통 조직을 운영하는데 어려운 문제점을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로 자기 소개도 하고 다른 지역 평통에서 좋은 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큰 성과를 보였다. 그 이후 정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Q> 세계 전 지역에서 평통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한인 사회와 다소 괴리되어 있다는 평가도 일부 있다. 평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평통은 법에 의한 조직이다. 평통 위원이 처음 되신 분들에게 꼭 질문하는 것이 있다. ‘평통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대부분 대통령의 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물론 정답이다. 법에 명시된 평통의 역할이다. 그러나 한인 사회에서 인정받는 평통이 되기 위해서는 자문만 해서는 곤란하다. 교민들로부터 인정받는 평통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평통이 한인 사회 구심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 평통은 한인 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조력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비유를 하나 들겠다. 아무리 초가 많아도 불을 밝힐 수 없다. 불을 밝히기 위해서는 하나의 성냥이 있어야 한다. 평통은 마치 ‘성냥’처럼 교민 사회에 불을 밝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밴쿠버 방문이 두번째로 알고 있다. 밴쿠버 교민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지난 번 평통 회의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대통령에게 ‘해외동포는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고 직접 말씀 드렸다. 한국인들은 개인적으론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데 단합이 잘 안 된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한국인처럼 정이 많고 또 함께 즐기는 민족도 많치 않다. 밴쿠버에도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다. 모두에게 어려운 이민살이다. 그러나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더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밴쿠버 교민들이다. 이번 방문이 두번 째이지만 낯설 지가 않다. 함께 노력해 멋진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김기철 미주지역 부의장은 1983년부터 뉴욕에서 활동한 교민이다. 28대 뉴욕 한인회장과 15대뉴욕 평통회장을 거쳐 16기와 17기에 미주 부의장을 맡고 있다. KC9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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