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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셋 중 한 명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 거주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14 09:38

대도시로 이민자 몰리는 이유 분석

2017년 7월 1일 인구통계

대도시 거주 비율 70.5%

밴쿠버 257만 1262명 추산

캐나다의 인구가 점차 도시로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밴쿠버를 비롯한 토론토, 몬트리올 등 3대 도시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7년 7월 1일 기준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지역(census metropolitan area)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2589만 3686명이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70.5%에 해당한다. 즉 캐나다인 10명 중 7명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3대 도시인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의 인구비율은 35.6%에 이른다.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도시의 인구 증가율이 1.5%로, 도시 이외의 지역의 0.5%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2016/17년도에 인구 증가율이 높았던 10대 도시 순위에는 주로 서부평원주와 온타리오주의 도시들이 올랐다. 사스카툰이 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리자이나가 2.4%, 그리고 온타이로의 귀엘프, 오타와-가티뉴(온타리오 지역)가 2.2%로 4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토론토가 1.9%, 오샤와, 위니펙, 에드몬튼, 캘거리가 각각 1.8%를 키치너-캠프릿지-워털루가 1.7%를 차지했다. 밴쿠버는 1.1%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 대도시에 속했다.

2009/10년 이후 처음으로 캘거리와 에드몬튼이 5위 안에 못들어갔다. 이는 알버타의 경기가 2013/14년도에 심화되면서 점차 인구 증가율이 한 풀 꺾인 결과다.

이렇게 대도시 지역에 인구가 증가한 데는 해외 이민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6/17년 사이에 대도시의 해외이민자의 인구증가률은 1.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5년 이래 최고 수치다. 또 해외이민자는 2016/17년도에 대도시 인구 증가의 78%를 담당했다. 2015/16년도의 75%보다 3% 포인트 높아졌다.

해외이민자 수가 가장 많이 정착한 도시는 역시 3대 도시로 토론토가 11만 3074명, 몬트리올이 5만 2158명, 그리고 밴쿠버가 3만 1541명을 기록했다. 비영주권 외국인 수가 급증한 지역은 역시 온타리오로 주로 학생비자 수가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각 주간 이동에서 켈로나나 빅토리아가 1%와 0.7%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유입을 기록하며 BC주가 온타리오주와 함께 순유입에서 1, 2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그런데 이번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3대 도시가 주변 도시로 유출된 인구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토론토는 3만 6755명, 몬트리올은 1만 325명, 그리고 밴쿠버도 9926명이 주의 타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갔다.

대도시의 평균 연령을 보면 2017년 7월 1일 기준으로 39.4세이다. 이는 대도시 이외 지역이 44.3세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다는 의미다.

캐나다 전체로 14세 이하가 16%, 15-64세가 67.1%, 그리고 65세가 16.9%였다. 그런데 대도시만 보면 이는 15.9%, 68.6%, 그리고 15.5%로 나타나 중간 연령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밴쿠버는 14.2%, 70.1% 그리고 15.7%로 어린이의 비중은 전국 대도시 평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게 적은 반면 65세 인구는 상대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였다.

대도시가 상대적으로 이외의 지역보다 젊은 편이지만 고령화 사회로 이전해 가는 대세는 거스르지 못하고 중간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7년에 중간 연령대가 38.2세였지만 10년 후인 2017년도에는 1.2세가 높아진 39.4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밴쿠버는 2017년 7월 1일 기준으로 257만 1262명으로 추산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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