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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피해 성금 수령하며 감사 표하는 동포들도 있어
자원봉사자들과 후원한 한인들의 정성과 위로에 감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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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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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가 기금관리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며 가져온 손글씨 카드와 도자기
수혜자가 기금관리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며 가져온 손글씨 카드와 도자기
지난 14일(화) 오후 5시부터 휴스턴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하비재난기금관리위원회(HKHRF 이하 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하호영)는 하비 수재피해 동포들을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오늘 22일 수요일 마감된다.

이어 기금위원회 결산보고에서 최재호 사무총장은 “지난 7일(화)까지 허리케인 하비 한인 수재피해성금을 336건을 지급했다. 이중 5건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지급되지 않았고, 피해자중 1건의 경우 피해금액을 다시 기부해 총 331건중 정확히 325건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성금을 지급하는 동안 접수처리가 잘못되거나 기한이 지나 접수된 피해가구에 대한 항의가 들어오는 등 여러 사연을 접했던 이범석 재무와 최재호 사무총장은 이날 관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수해성금을 수령하러 한인회관을 찾은 동포가 관리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던 사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도 관리위원들이 회의를 하는 테이블에는 기금수혜자가 보내온 도자기로 만든 접시와 감사카드가 놓여있었는데, 감사카드에는 어린아이의 우유병과 딸랑이가 그려져 있고 정성껏 눌러쓴 손글씨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됩니다. 수혜자 중 하나”라고 적혀있었다.

최재호 사무총장은 “손글씨로 직접 써서 카드를 만들어 감사를 표해서 제가 너무 감동했다. 도자기도 성금을 받아가시면서 직접 구워온 도자기라고 놓고 가셔서 조그만 힘이라도 고맙게 받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금접수와 관련해 많은 수고를 한 이범석 재무도 “성금을 받아가시면서 마치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인것처럼 수령해 가시는 분도 있어서 마음을 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조그만 감사의 표시를 접하니 고생한 것이 보람이 있구나하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해성금을 수령하러 한인회관을 처음 찾았다는 몇몇 한인동포들 중에는 기금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봉사자들에게 음료수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분들도 있어서 관계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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