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콘도 가격 '급등'
중간가 62만불…17%나 올라
부동산 업체 더글라스 엘리맨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LA다운타운의 콘도 거래 중간가격은 62만 달러로 지난해의 53만 달러에 비해서 9만 달러나 뛰었다.
지난 7~9월까지 다운타운에서 거래된 콘도의 중간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9% 올랐다. 특히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도 5.8%나 상승했다.
이 기간 거래량도 증가했다. 2016년 3분기엔 89채가 거래됐지만 올해는 134채가 매매됐다.
이처럼 중간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메트로폴리스 타워(1단계)와 같은 럭셔리 콘도가 시장에 풀렸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 업체의 존나단 밀러는 "최근 판매되는 콘도들이 대부분 럭셔리에 편중돼 있다"며 "메트로폴리스의 2단계 타워와 오션와이드 플라자와 같은 초화화 고급 콘도가 시장에 더 나오면 가격은 더 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다운타운 사우스파크 인근 지역에만 1000여 개의 유닛이 공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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