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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에 대규모 오피스 단지 건립

'스펙트럼 테라스' 내년 착공
106에이커 부지 4층 빌딩 9개

어바인 컴퍼니가 내년 4~5월 대규모 오피스 단지 '스펙트럼 테라스' 공사에 착수한다.

OC레지스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어바인 컴퍼니는 현재 405, 133번 프리웨이 인근 106에이커 부지에 스펙트럼 테라스를 건립하기 위해 정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사는 2020~2021년 완료될 예정이다. 어바인 시는 이미 17년 전, 퀘일 힐 주택단지 인근에 4층 높이 오피스 빌딩 9개로 구성될 스펙트럼 테라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후 프로젝트 개시를 위한 적당한 시기를 모색해왔다. 어바인 컴퍼니가 내년 착공 계획을 밝힌 것은 최근 이 회사 도널드 브렌 회장이 아마존 제2 본사를 어바인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과 때를 같이해 눈길을 모은다.

브렌 회장은 아마존 측에 "어바인 컴퍼니가 소유한 오피스 공간을 리스하면 제2 본사 사옥 건립에 지출하려는 5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의한 바 있다. 어바인 컴퍼니는 블리자드, 코어로직을 포함, 약 2500개 업체가 입주한 대규모 오피스 단지 '스펙트럼 디스트릭트'를 보유하고 있다.



어바인 컴퍼니 측은 브렌 회장의 권유와 관련, 아마존 제2 본사가 스펙트럼 디스트릭트에 입주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아마존 측이 원한다면 새로 건립하는 스펙트럼 테라스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바인 컴퍼니는 착공 전, 건물과 주차장 위치 등에 대한 계획서를 시에 제출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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