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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배달서비스 확대

LA등 전국 1000개 매장
배달요금 5불 지불해야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가 미국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미 플로리다주의 올랜도, 탬파, 마이애미 등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맥도널드는 17일부터 우버의 배달대행업체인 ‘우버잇츠(UberEATS)’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주요 도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측은 전국의 1000개 지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LA지역 300개점, 피닉스 지역 144개점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배달 서비스 이용자는 우버잇츠에 5달러를 배달료로 지불해야 한다.

업계는 맥도널드의 이번 조치가 패스트푸드 업계에 이미 배달서비스가 일반화됐고, 아시아 지역 등에서의 배달 서비스 성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의 한 맥도널드 지점에서는 판매의 40%가 배달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널드의 스티브 이스터브룩 CEO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맥도널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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