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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IPO 이후 130배 급등

2002년 1000달러 투자
현재 가치 13만1900달러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주가가 기업공개(이하 IPO)이후 무려 130배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IPO를 했던 2002년 5월 23일 종가 기준으로 1000달러를 투자했으면 23일 오전 10시20분(동부시간 기준) 현재 13만1900달러로 무려 130배나 성장했다. 이는 IPO이후 폭발적 성장을 이뤘던 아마존의 60배, 애플의 120배보다 높은 수치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2011년 7월과 11월 사이 이용료 인상과 DVD사업 실패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수요가 급증하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인기로 이용자 수도 급격히 늘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6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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