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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승객 집중 단속…적발되면 '75달러'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이 '진상' 승객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22일 MTA 측은 대중교통 시설에서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는 승객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75달러 티켓을 발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해당 행위로 여러 번 티켓을 받은 승객에게는 최소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대중교통 승차금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TA 측에서 티켓 발부가 가능하다고 규정한 행동은 ▶무임승차 ▶음식물 섭취 ▶쓰레기 투기 ▶바닥, 좌석에 껌을 붙이는 행위 ▶시끄러운 음악 청취 ▶1개 이상의 좌석 점유 등이다.



이 외에도 시트 호깅(Seat hogging, 안쪽 좌석이 비어있는데도 복도 쪽 좌석에 앉아 다른 승객이 앉지 못하게 하는 행동), 맨스플레딩(Manspreading, 다리를 벌리고 앉아 다른 승객에게 불편함을 주는 행동) 등도 진상 승객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언급됐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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