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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성불평등 1위…여성 시의원 1명 10개 대도시 '꼴찌'

여성의 고용·승진을 막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장벽, 유리천장. LA시의 '유리천장'이 전국에서 가장 견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뉴욕시는 전국 대도시 10곳(뉴욕·시카고·휴스턴·피닉스·필라델피아·샌안토니오·샌디에이고·댈러스·샌호세·LA)의 여성 시의원 수와 비율을 분석하고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LA시는 여성 의원 비율 7%로 '꼴찌'를 기록했다. LA시는 전체 시의원 14명 중 여성 의원이 단 1명이었으며, 두 번째로 낮은 순위를 기록한 휴스턴(25%, 16명 중 4명)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피닉스였다. 피닉스 시의원 8명 중 절반인 4명이 여성 의원이었다. 샌디에이고도 전체 시의원 9명 중 4명(44%)이 여성 의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피닉스와 샌디에이고를 제외한 8개 도시에서 여성 의원 비율은 40%를 채 넘지 못했다. LA와 휴스턴을 포함한 뉴욕(26%)·시카고(26%), 샌호세(30%) 샌안토니오(30%) 등에서는 여성 의원이 전체 의원의 1/3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헬렌 로젠달 의원은 "시의회 내 성불평등 문제를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시의원을 교육하고 기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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