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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고 있습니까?" "YES" 대답 1200달러

한 웨이트리스가 팁으로 1200달러를 받았다. 후한 팁의 이유는 '신을 믿느냐'는 질문에 '믿는다'고 대답한 것.

뉴저지 우드브리지 '바 루이(Bar Louie)'에서 일하는 브리안나 시겔(21)은 지난 22일 한 20대 커플 손님의 주문을 받았다.

두 손님은 햄버거 2개와 음료 2잔을 주문하며 브리안나에게 "신을 믿느냐"고 물었다. 엉뚱한 질문에 의아했지만, 브리안나는 솔직하게 "믿는다"고 대답했다. 식사를 마친 뒤, 브리안나에게 20달러 계산서를 건네 받은 두 손님은 계산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

가게 문을 나서기 전 이들은 브리안나에게 겉표지에 '퇴근할 때까지 열어보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하얀 봉투를 건넸다.



전도지나 성경 말씀 카드를 예상한 브리안나는 집에서 봉투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봉투에는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도우심이라)이 적힌 메모와 함께 1200달러가 들어있었다. 이 커플은 기도 후 낯선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헌금하는 사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안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며 "이 돈을 저축해 간호학교 수업료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루이 바 매니저 브랜드 루캠프는 "브리안나는 늘 성실한 직원이었기 때문에 저만한 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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