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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 서비스 요금, 대폭 인상 추진

우표값 49→60센트

연방우정국(USPS)의 서비스 요금이 역대 최고치로 인상될 전망이다.

7일 AP통신은 USPS가 우편물 요금 상한선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우정국 심의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인상안이 승인되면 우표·통상 우편물 요금은 USPS 역사 상 최고치인 약 20%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르면 현재 49센트인 우푯값은 11센트나 오른 60센트가 된다.

이 같은 결정은 일반 시민의 우편 서비스 이용이 감소하면서, USPS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USPS 측은 연방의회도 재정 부족이나 서비스 품질 저하 등에 있어서 그 책임을 면치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USPS 우편물 서비스 요금이 인상되면 신문·잡지·출판 등 인쇄 산업이 받을 재정적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해 우편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 주에서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도 이번 인상안이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우편물 요금 상한선 해제안에 대한 결정은 이번 달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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