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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아픈 이웃 도운 무료 병원

올해로 50주년 '사반 클리닉'
한인타운과 가까워 이용하길

LA에 50년간 운영된 무료클리닉이 있어 화제다.

1967년에 문을 연 '사반 커뮤니티 클리닉(Saban Community Clinic.이하 사반클리닉)'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했다.

사반클리닉은 '진료를 받는 것은 특권이 아닌 권리'라는 목적에 따라 운영된다.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연방빈곤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소득수준과 가족 구성원의 수에 따라 진료비가 차등 부과된다. 노숙자들을 위한 샤워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보험가입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7일 ABC7은 "사반 클리닉에서 2010년 제정된 오바마케어를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의 보험가입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매년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방문하는 사반클리닉은 현재 LA지역에서 ▶윌리스 애넌버그 아동.가족 헬스 센터(5205 Melrose Ave) ▶마크 테이퍼 재단 헬스 센터(6043 Hollywood Blvd)

▶베벌리 헬스 센터(8405 Beverly Blvd) 등 3군데의 클리닉 센터를 운영 중이다. 클리닉 센터는 멜로즈, 할리우드, 베벌리에 위치해 모두 한인타운과 가깝다.

그러나 클리닉 측에 따르면 센터 위치는 모두 한인타운과 가깝지만 전체 방문 환자들 중 아시아인은 8%에 불과해 한인의 이용률은 높지 않다.

한편, 사반 클리닉은 개원 당시 명칭인 'LA 무료 클리닉(The Los Angeles Free Clinic)'으로 유명하다.

▶예약 및 문의: (323) 653-1990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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