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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성병 40%나 증가…200만 명 임질·매독 등

[LA중앙일보] 발행 2017/09/28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7/09/27 20:41

캘리포니아에서 성관계를 통한 질병(STD) 감염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가주에서 성병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2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가주 공공보건국(CDPH)은 '2016 STD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주민의 클라미디아 감염 사례는 19만8503건 임질 감염 6만4677건 매독 1만1222건이라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도 3대 성병인 클라미디아(chlamydia) 임질(gonorrhea) 매독(syphilis)에 걸린 환자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CDPH는 특히 지난해 가주민의 3대 성병 감염환자 수가 5년 전보다 40%나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CDPH에 따르면 부모가 임신 중 매독에 걸려 발생한 선천적 매독환자 수도 지난해 207건이 보고됐다. 클라미디아와 임질은 30세 이하가 가장 많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미디아 감염 사례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높았고 임질과 매독 감염자는 주로 남성이었다.

CDPH는 성병 감염환자 수가 증가한 원인으로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병 예방을 위한 경계심이 낮아진 점을 꼽았다. CDPH는 성병 감염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도 커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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