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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가족력 없다고 안심할 수 없다"

[LA중앙일보] 발행 2017/12/25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7/12/24 11:48

유방암 진단 한인 로페즈 전문의
ABC 등 주류언론서 조기발견 강조

유방암 진단 전문 로페즈 박사가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페즈 박사가 진단기기를 이용해서 환자의 유병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유방암 진단 전문 로페즈 박사가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페즈 박사가 진단기기를 이용해서 환자의 유병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유방암 진단 전문 한인의사 재뉴어리 로페즈(한국명 이금주)가 주류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포트비치 호그 병원 유방암 센터에서 진단 책임자로 근무하는 로페즈 박사는 최근 ABC 등 주류언론에 등장해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매모그램(Mammogram)을 포함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

검사를 시작해야 하는 연령이나 검사주기에 대해서 묻자 로페즈 박사는 "아직도 통합된 기준이 없어서 환자들이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40살부터 시작해 1년에 한 번 검사를 추천했다. 생존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검사주기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가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하는 이유는 '초기에 유방암을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유방암 진단 전문의가 된 이유와도 관련이 있다.

삼촌은 물론 주변 사촌들까지도 의사가 많았던 탓에 어릴 때부터 의사를 꿈꿨던 로페즈 박사는 특히나 진단의학에 매력을 느꼈다.그 중에서도 유방암 진단에 집중한 이유는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로페즈 박사는 "특히나 최근에는 기술이 많이 발전해 밀리미터 단위의 암세포도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페즈 박사는 유방암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많은 한인들이 오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말했다. 그는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없다고 해서 자신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며 "하지만 유방암은 여성 8명 중 1명이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유방암 환자들의 75% 이상이 가족력이 없지만 유방암에 걸린다"고 전했다.

여성들이 흔하게 하는 오해 중 또 하나는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나면 '가슴을 잃게 된다'는 것. 하지만 최근엔 유방암 수술 이후에도 가슴의 모양을 예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슴 성형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호그 병원에서도 '엉클 플라스틱'이라는 유방암 환자 가슴성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히려 유방암 수술 이후 가슴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간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진료를 하면서 많은 한인환자를 만나고 있는 그는 특히 아시아계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보다는 가족을 먼저 챙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 전체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엄마'의 건강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그래서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로페즈 박사는 "언어적 문제나 보험 문제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건강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만 노력하면 무료 검사부터 치료까지 제공하는 다양한 비영리 단체들이 찾을 수 있다"고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는 자세가 중요하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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